전북 익산시가 내년 1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충전식 선불카드형으로 발행할 지역화폐(가칭 익산사랑상품권)의 명칭을 공모한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선순환 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인 지역화폐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독창적이면서 익산시의 정체성을 잘 살린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을 공모키로 했다.
공모는 연령 제한 없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점만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내달 2일까지 익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지역화폐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화폐는 자치단체장이 발행하고 지역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화폐를 의미한다.
한편 익산시는 내년 1월 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첫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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