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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연안 갯벌, 무인기 활용 조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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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연안 갯벌, 무인기 활용 조사분석

연안생태계 지형변화 분석과 계절별 수치지형도 제작 등 활용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무인기(드론)를 활용, 한려해상국립공원 연안갯벌(남해군) 8개소에 대해 과학적 입체적 조사분석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갯벌은 ‘자연의 콩팥’이라 할 정도로 오염된 바다를 정화해 주며 기후변화 저감지대, 자연과 인간의 완충지대(Buffer zone)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무인기를 활용한 갯벌 모니터링을 할 경우 단시간에 넓은지역을 관측할 수 있고 지속적인 자료수집으로 정사사진, 수치표고모형, 3D모델과 같은 공간정보 자료 확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969년과 2019년도 인공구조물 변화상(봉우갯벌).ⓒ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이번 갯벌 모니터링 결과 1969년 공원지정 당시와 2019년 현재의 인공구조물 변화상을 확보하고 4계절 갯벌면적 변화상으로 수치표고모형도를 제작했다.


인공구조물 변화상 분석결과 과거에 비해 인공구조물 면적이 늘어난 곳은 8곳 중에서 6곳이고 줄어든 곳과 변화없는 곳은 각각 1곳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동흥 갯벌의 인공구조물 면적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4계절 갯벌면적 변화상 분석결과로는 5가지 종류의 지형 변화가 관찰됐다. 그중 토사 ’유출→유입→유출’의 형태를 보인 갈화리갯벌이 가장 큰 변화를 보였고 반대로 월차갯벌은 가장 작은 변화를 보였다. 또한 변화가 가장 큰 계절은 ’동계-춘계‘ 기간으로 분석됐다.


향후 공원 내 생물서식지 모니터링과 환경 및 경관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은희 해양자원과장은 “무인기의 장점을 활용하여 과학적·입체적 공원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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