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환동해 국제 크루즈 시범운항은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시범사업이며 향후, 환동해 순환 크루즈의 준모항 또는 기항지 유치를 통해 포항이 환동해 국제 크루즈 관광의 중심도시로 부상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운항할 크루즈 선박은 코스타 크루즈사의 네오 로만티카로 총중량 5만7천톤 급, 길이 221미터, 최대 수용인원은 1800명에 달하는 선박으로 4박5일간 운항할 예정이다.
포항시와 현대아산은 모항지로 포항 영일만항의 모든 여건을 점검하고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크루즈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해 개최되는 선상 크루즈 포럼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여행하는 환동해 국제크루즈 관광 활성화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환동해 경제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포항시와 민간부문의 러시아 교류협력이 자발적으로 활발해 지고 있다”며 “경제부문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포항시는 2020년 8월 국제여객부두 준공과 북한의 개방에 대비 금강산 관광을 연계한 크루즈, 페리 항로개설, 일본·러시아 등 주요도시를 경유하는 환동해 크루즈 삼각벨트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항출발 블라디보스톡행 정통 크루즈 5일 패키지는 티몬(TMON)에서 A1,내측 클래식 2인실, 성인 1명 기준 99만부터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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