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대안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호남지역구 의석은 더 이상 한 석도 줄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18일 제1차 상임운영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법 패스트트랙을 처리할 가능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합의 없이는 패스트트랙이 처리될 수도 없겠지만, 또 설사 어렵게 패스트트랙 안이 처리된다고 하더라도 호남을 비롯한 지방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은 매우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을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전북의 지역구가 10석이고 전남의 지역구가 10석으로 돼 있지만, 그 10석에서 1석이라도 무너지면 '지역대표성'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성엽 위원장은 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를 지금부터라도 적극 가동할 것을 민주당에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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