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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환경문제해결 시민공대위, '장점마을' 사태 책임자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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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환경문제해결 시민공대위, '장점마을' 사태 책임자 처벌 촉구

ⓒ프레시안

익산환경문제해결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가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와 관련한 책임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시민공대위는 주민피해 대책과 환경재앙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책 수립도 촉구했다.

공대위는 18일 '환경부의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역학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과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공대위는 "환경부와 전북도, 익산시가 장점마을에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주민 건강관리, 환경오염원 제거와 복구, 피해구제와 보상에 온 힘을 쏟아야한다"고 밝혔다.

또 "익산시는 장점마을 사태에 불법행위 묵인과 역학조사 방해,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고, 피해주민들에게 현실적이고 명확한 피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공대위는 "익산시는 환경재앙 재발방지를 위해 익산환경문제해결 공동대책위가 요구하는 '환경관련 인허가와 지도감독 투명성을 확보하는 시민감사위원회를 제도 법제화'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면서 "송하진 도지사는 장점마을을 방문, 전북도의 행정책임에 대해 주민들에게 사죄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공대위는 환경부와 익산시의 KT&G 연초박 처리를 위한 위탁업체의 유통현황 및 처리과정을 검증하고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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