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구 164만 명 돌파

2013년 이후 계속 증가세

▲충북의 인구가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164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의 인구가 164만 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2019년 10월말 기준 도내 인구통계를 집계한 결과 충북의 총 인구가 164만 289명으로 164만 명 시대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주민등록인구수는 159만 999명, 90일 이상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이 4만 790명 등 164만 289명이며, 총 세대수는 71만9331세대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83만 5388명, 여자가 80만 4901명이며, 19세 이상 유권자수는 133만 3919명으로 도내 인구의 81.3%를 차지하고 있다.

시군구별 전년동월 대비 인구는 진천군, 청주시 흥덕구, 청주시 상당구 순으로 증가했고, 그중 진천군 덕산면은 전년대비 24.6%의 증가율을 보였다.

충북도의 인구는 지난 2007년 150만 명 돌파 이후 2013년 160만 명에 이어 5년 10개월만에 164만 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 164만 시대 진입을 통해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인구 유입정책과 출산장려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