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 따르면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 영어영역의 평균이 2019학년도 수능보다 각각 3.4점, 1.7점 높게 나왔으며 수학가, 수학나 영역의 경우 각각 3.9점, 5.6점 낮게 나왔다.
한국사영역의 평균은 2.2점 낮게 나왔고 사회탐구영역 모든 과목의 평균이 낮게 나왔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과목의 평균은 높게 나왔으나 그 외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는 낮게 나왔고 지학Ⅱ는 예년과 비슷하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의 1등급인 90점 이상의 비율은 7.5%정도로 파악되어 지난해 5.7%보다 높게 나왔으며, 전국예상 비율인 6∼7%보다도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총점(300점)으로 보면 2019학년도 수능에 비해 285점 이상의 최상위권 인원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인문계열이든 자연계열이든 수학영역이 어렵게 출제되어 가장 중요한 변별력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학/학과의 반영 영역/비율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학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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