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진재난에 대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정기점검에 나선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진 재해 경감활동을 지원하고, 지진 대응능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도내 15개소 지진가속도계측기 보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고 정기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관리기관인 시·군에서 오는 18일부터 자체점검을 먼저 실시하고, 도에서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도 및 시·군 청사 건물에 설치된 가속도계측기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관리실태, 계측자료 보관상태 및 결과 활용 실태, 시스템 보안점검 업데이트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전북도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의거해 지난 2014년 전북도청 및 시군 청사에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한 이후 지진 발생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지진가속도계측기란 지진으로 인한 지반의 흔들림 또는 시설물의 흔들림을 측정가속도로 나타내 기록하는 일체의 장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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