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오는 24일 ‘끝자락 가을품은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문체부 공모선정 코리아둘레길 활성화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도명품 길 달마산 달마고도에서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달마고도 걷기행사를 비롯해 숲속음악회, 달마장터, SNS 이벤트 행사 등이 열린다.
해남군이 주최·주관하고, 미황사·(사)대한산악연맹 해남군연맹이 후원하는‘달마고도 힐링축제’는 해남 달마산과 미황사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명품 길 힐링체험은 미황사-관음암터-문수암터-문바우재-미황사(6.75km)를 걷는 코스로 진행하며, 숲길을 걷는 동안 숲속 시식회와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 SNS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자녀동반 참여자와 10인 이상 단체참가자 그리고 너덜, 단풍나무, 봄에 내가심은 나무 등에서 사진 찍어 올리기를 통해 해남 농산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사진을 찍은 후 해남만남 페이스북 페이지-게시글에 댓글을 등록하면 된다.
특히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조성한 수제 명품길이다.
지난 2018년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의 걷기여행길, 2018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미황사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9월에는 제4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공모전에서 공공 공간 기설치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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