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 전북도당 "장점마을 '암 사태', 정부·지차체 책임져야"

"장점마을 사태=탐욕스러운 기업과 무책임한 행정이 빚은 재앙"

ⓒ프레시안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이 익산 장점마을 사태와 관련해 피해주민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자한당 전북도당은 15일 성명을 통해 "정부와 자치단체의 무책임한 행정으로 지역주민이 대거 목숨을 잃은 사태가 발생했다"며 "정부와 해당 자치단체의 책임있는 대도민 사과는 물론,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장점 마을 사태는 탐욕스러운 기업과 무책임한 행정이 빚은 재앙이다"면서 "애꿎은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은 피해 주민에 대한 배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도당은 "주민들이 겪은 고통과 피해를 위한 즉각적인 보상에 나서고, 정부와 지자체는 책임있는 사과를 해야한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