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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영웅을 전북경찰 품안에"... 故 차일혁 경무관 흉상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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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영웅을 전북경찰 품안에"... 故 차일혁 경무관 흉상 제막

민갑룡 경찰청장 참석...전북경찰청에서 제막식 가져

ⓒ전북경찰청

경찰영웅이 전북경찰의 품에 안겼다.

한국전쟁 당시 대표적 경찰 전쟁영웅으로 지리산 빨치산 공비토벌에 혁혁한 전공과 눈부신 무훈을 세우며 위기에 빠진 조국을 수호한 故 차일혁 경무관의 흉상이 전북경찰청에 세워졌다.

전북경찰청은 15일 민갑룡 경찰청장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경찰청 본관 1층 앞에서 2019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故 차일혁 경무관의 흉상제막 행사를 가졌다.

경찰청은 매년 경찰정신에 귀감이 되는 전사 순직 경찰관을 선정해 흉상을 건립, 국민과 경찰관의 추모공간으로 활용하고 경찰 영웅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경찰영웅을 선정해오고 있다.

차일혁 경무관은 민족의 소중한 문화재를 지켜내는 혜안과 동족상잔의 참상에 고뇌하는 민족애를 보이는 등 수많은 일화를 남긴 인물.

그는 전쟁 후에는 불우청소년을 위한 직업학원을 설립하는 등 진정한 애민정신을 보여 주기도 했다.

이에 그가 실천했던 숭고한 경찰정신을 후세에 영원히 기리고자 '2019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됐다.

흉상은 실제 인물의 120%, 높이는 2m로 재질은 청동과 화강석으로 구성됐다. 또 기단 정면 오석에는 공적을 좌측 옆면에는 연혁을 새겼고, 흉상 복제는 현대적인 복제를 택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사 순직 경찰관에 대한 숭고함, 영예성, 자긍심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주기적 선양 및 역사 순례길과 연계 경찰정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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