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부가 26일 용천역 참사 발생후 최초로 이번 사고로 처참한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과 피해현장 모습을 국제언론 및 구호단체에 공개했다. 북한정부가 이례적으로 이같은 조치를 취한 데에는 국제사회의 협력없이는 이번 사고를 수습하기에 역부족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정부는 이번 사고로 입은 물적 피해액만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진통제나 항생제 등 최소한의 의약품과 침상마저 부족해 고통에 몸부림치고 신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왜 지금 범민족적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가를 새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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