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청사 주차장에 시설용량 15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추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으로 연간 193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해 청사 전기 사용량의 15%를 대체하고 1500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전망이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환경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의출 동해시 회계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공요금 절감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총 3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5300만 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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