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소방서 금마119안전센터에 감염관리실이 마련됐다.
15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금마119안전센터 옆 부지에 약 두달 간의 기간을 거쳐 감염관리실 공사를 완료했다.
감염관리실에는 플라즈마 멸균기 등 14개 종의 장비가 설치됐으며, 2개 소의 구급대(금마센터, 왕궁지역대)가 이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설치로 감염성 물질에 상시 노출돼 있는 구급대원을 보호하고 구급서비스 이용자에 대해 2차감염을 효과적으로 방지,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마센터 관계자는 "119구급대 감염관리실의 설치·운영으로 각종 바이러스 및 유해환경에 노출돼 있는 구급대원들의 감염 방지는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청결한 이송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구급대원들의 감염관리를 위해 연 2회 감염방지위원회를 통한 감염방지 체계 구축과 연 1회 구급차량내 세균검사, 연 2회 정기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실시 등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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