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과 광양항의 항로표지 인프라가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적인 기능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현호)은 여수·광양항을 중심으로 해상교통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항로표지 이용자 중심의 공감형 정책 추진을 위해 '항로표지 이용자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항로표지 활용도, 운영 상태 및 사고복구 신속성 등 총 7개 항목의 만족도를 수요자 관점에서 조사하고 항로표지의 설치 및 기능개선이 필요한 해역 등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형 안전관리를 구현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은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될 예정이며 도선사, 여객선사 및 어촌계 등 다양한 선박운항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해 우편, 메일 등을 통해 결과를 받고 서면조사 등을 실시한다.
윤정인 여수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항로표지 만족도 조사가 향후 정책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설문 대상자들에게 성의 있는 응답을 당부했으며, 수요자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안전한 해상교통 인프라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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