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최초 백반전문점 오픈...전북 농산물로 입맛 사냥

호남고속도로 이서(순천방향)휴게소서 신메뉴 품평회 개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북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백반전문점이 문을 열고 이용객들의 입맛 사냥에 나섰다.

14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이서(순천방향)휴게소에서 백반전문점 오픈 기념으로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의 백반전문점이기도 한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메뉴는 '돼지짜글이백반'과 '돼지묵은지백반'으로 지역에서 인기있는 음식 메뉴다.

두 가지 메뉴는 짜글이와 묵은지를 주재료로 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시래기 무나물밥, 시래기 된장국, 꽁치구이 등을 곁들인 가정식 백반이다.

이서휴게소는 이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가 메뉴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호경 전북본부장은 "지속적인 휴게소 음식 혁신을 통해 휴게소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휴게소 운영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