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가 비단 창녕군만의 현상은 아니지만, 군 인구 감소가 이대로 이어진다면 미구(未久)에 '군 소멸 위기'까지도 닥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해야 할 시점 으로 분석된다.
인구는 지난 1월 현재 6만 3221명을 기록하고 있었다. 9개월 사이에 무려 800명이 줄어든 수치다.
월별 인구 감소세도 가파르다. 1월과 2월 사이 190명, 3월과 4월 사이 109명 이런 통계로 줄었다. 연도별로 분석해 봐도 급격 감소세가 뚜렷하다.
창녕군 인구가 정점을 찍은 지난 2017년 6만 4101명이다. 이후 2018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런 상황이 지속한다면 4~5년 사이 창녕군 인구는 6만이 무너질 것으로 예측된다.
시행했던 인구증가 대책이 유효한지 짚어봐야 할 때이다. 대체로 출생률이 적고 사망률이 높은 농촌 지역 현실에서는 아이를 많이 낳게 하는 인구 대책은 이미 용도 폐기됐다는 것이다.
그간 시행돼 온 군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도 면밀히 되 살펴봐야 한다. 군 의회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나서야 할 때이다.
창녕군은 총괄부서인 기획예산실 인구정책담당 부서(계)에서 '인구감소 대응발굴 시책 추진과 인구증가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발굴 시행' 등 단기적인 행복 창녕 주소 갖기 운동과 함께 장기적인 인구증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9월 인구 감소에서 10월부터 인구 증가 추이에 있다.
창녕군은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 도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6억 원의 예산으로 ‘맘 편한 놀이터’사업을 추진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또 이러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영유아 놀이터 운영과 어린이집 단체 참여 프로그램 운영, 놀이체험교실 운영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해나갈 계획이다.
창녕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옛 영산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행복주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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