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보건소가 14일 세계 당뇨의 날을 맞이해 김제 전통시장 일원 및 지평선 아카데미 행사장에서 당뇨병의 날 기념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1991년 세계 당뇨병 연맹과 세계보건기구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정한 날이다.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 질병으로 신장, 망막 등 미세혈관 합병증과 관상동맥, 뇌졸중 등 혈관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당뇨병에 노출 된지 10여년이 지나면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 운동, 적절한 치료 등 건강생활실천으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30~40대 젊은 층에서는 당뇨병이 있어도 몰라서 치료를 하지 않는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인의 혈당이 얼마인지 알 수 있도록 무료 혈당검사를 실시하므로 청장년층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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