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전북 장수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예산발품 행정에 보폭을 넓혔다.
장 군수는 14일 내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방문해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해철(민주당 예결위 간사) 의원과 송갑석(예결소위) 의원, 이용호(국토위) 의원을 잇따라 만나 국가예산 확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장수군이 내년에 국회단계에서 추가 확보할 사업은 ▲국도13호선(장수~천천)2차로 개량사업(757억 원) ▲국도26호선(진안~장수)2차로 개량사업(941억 원) ▲장수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175억 원) ▲장수~천천 하이패스 IC설치(160억 원) ▲장수가야 유적 복원정비 사업(120억 원) ▲춘송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24억 원) ▲갈평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30억 원) 등 모두 7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에 투입될 총 예산은 2207억 원이고 국비는 1836억 원에 이른다.
장영수 군수는 "2020년 국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최대한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로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 및 기재부 관계자 등을 만나 협조를 구하겠다"며 "예산 4000억 시대 장수 실현을 위해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3일자로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은 이달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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