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전북경찰이 수험생들의 시험장 수송 등 모두 12건의 신고출동에 나섰다.
1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2에 접수된 신고건수 가운데 수송요청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교통불편 2건이었고, 수험표와 시험장 착오 관련이 각각 1건씩으로 나타났다.
경찰서별로는 전주 완산서와 덕진서가 각각 4건이었고, 익산서 2건, 군산서와 김제서가 각각 1건씩이었다.
이날 오전 8시 2분께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 사대부고 후문에 도착한 한 수험생이 시험장을 착오, 출동한 경찰이 전주대 사대부고로 긴급히 수송해 8시 17분께 시험장에 입실했다.
이에 앞서 오전 7시 53분께는 군산에서 한 수험생이 수험표를 놓고 와서 입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이 수험생 보호자로부터 수험표를 넘겨받아 수험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북지역에서는 13개 시·군 61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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