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대지면 토평천 일대에서 지난 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푸루엔자(AI) 항원은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킬로미터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해당 지역 내 가금과 사육 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 강화,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동원한 소독 실시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우포늪 따오기 복원센터도 비상 체제에 돌입해 일반인 접근을 차단하고 매일 2차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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