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12일 무주군에 따르면 전국 16개 농협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무주농협의 사과 품목이 역량강화와 생산비 절감, 품질관리를 통한 생산자 규모화·조직화 등을 내용으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군과 무주농협은 오는 2021년다지 사과품목 공동경영체 육성에 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공동경영체 교육을 비롯한 주산지협의체 활성화와 공동경영체 컨설팅, 공동작업단 운영, 임대용 컨테이너상자 구축, 사과 선별기 도입, GAP시설보완, 세척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공모는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 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무주군은 농산물 순회수집 사업추진 방안에 따라 2019년 밭작물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설천면 청량리 지역에 660㎡규모의 농산물 저온저장고를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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