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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패스트트랙 처리 안되면 엄청난 비판 받을 것"

민주당, 매주 의총 열어 예산안-패트법 처리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공직선거법 및 검찰개혁 법안 등 쟁점법안 처리를 위해 전열을 다듬고 있다. 내년 총선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쟁점 법안인 데다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의 개혁 입법 성적표와 직결된 법안들이어서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패스트트랙 처리가 원만하게 되지 않으면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만찬 회동 결과를 공유하며 "대통령께서도 국회가 선거법 개혁을 빨리 처리해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면서 선거제도 개혁에서 가장 적극적인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해 매주 1회씩 정기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다음 주에는 검찰개혁과 관련된 컨센서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그 다음주엔 선거법과 관련한 컨센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진행하고, 마지막 주 쯤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어떻게 임할 것인지를 순서대로 의견을 나누면 좋겠다"고 했다.


이처럼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 내달 2일로 임박한 데다 선거법 개정안(11월 27일)과 검찰개혁 법안(12월 3일) 본회의 부의 시점이 겹치면서 12월 첫 주가 연말 정국과 내년 총선의 방향성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해찬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고 나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인재영입위원회를 운영해야 하는데 여러가지를 감안해서 의원들이 좋은 사람이 있다면 저에게 꼭 추천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젊은층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많이 영입하려고 한다. 사회적 소수자를 대변할 수 있는 분 등 추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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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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