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진해군항서 '해군창설 74주년 기념식' 거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진해군항서 '해군창설 74주년 기념식' 거행

문재인 대통령 '미래해군 역량 강조'

'해군창설 74주년 기념식'이 1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진해군항 서해대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해 해군부대 장병과 군무원, 역대 해군참모총장, 해군 창설․발전 기여자, 해군․해병대 예비역단체장, 해양 관련 단체 등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11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 서해대에서 열린 '제74주년 해군 창설기념식'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등 참석 내빈들. ⓒ해군본부
행사는 개식사에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대통령 축전낭독, 손원일상 시상식, 해군참모총장 기념사, 해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우리 해군은 예로부터 발달한 조선기술과 이순신 장군의 충무정신을 이어받아 강력한 해양력을 만방에 떨치는 한편 조국의 바다를 공고히 수호하고 있다"며 "이 시각에도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부터 이역만리 아덴만까지 해양수호와 국익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펼쳐가고 있는 한반도 평화 여정도 강력한 해군력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며 " 누구도 넘보지 못한 강력한 힘을 가진 미래해군으로, 평화를 지키는 역할을 넘어 평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기념사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이 몸을 삼가 바치겠다'는 창군표어를 가슴에 새기며 74년 전 오늘 해군의 역사적인 첫 걸음을 시작한 창군원로들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계승해 '대양해군’의 새로운 미래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손원일상은 해군작전사령부 권태우 소령과 해병대 1사단 정창욱 상사가 수상했다.

한편 해군은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해군의 모항(母港) 진해를 중심으로 전국 4개 지역에서 해군 창설을 기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네이비 위크(NAVY WEEK) 행사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