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혼자 사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받아 볼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함’을 2곳에 시범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안심택배함을 이용하면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혼자 사는 여성들이 택배기사를 만나지 않고 부재중에도 안심하고 택배를 받을 수 있다.
여성안심택배함이 설치된 곳은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와 두정동 소재 천안인적자원개발센터이며 앞서 원성1동 주민센터에는 안심무인택배함이 운영되고 있다.
이용방법은 물품 주문 시 여성안심택배함을 수령 장소로 지정해 수령하면 된다.
천안시민은 누구나 24시간 택배함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친화도시 시범사업으로 설치된 이번 여성안심택배함이 여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택배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용률에 따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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