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9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97개사 참가, 20,484명 참관, 상담액 1억 6,125만달러, 계약추진액 5,838만달러 라는 기록을 남기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자동화, 부품, 로봇 및 기계분야의 엑스코 1, 3층 전관에서 개최된 전시회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독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북미·유럽 업체의 참가 비중을 확대, 글로벌 기계산업 수요-공급기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공장자동화, 금형 및 절삭가공설비, 공구관련 품목은 물론 물류 및 포장기기관, 레이저커팅장비까지 출품품목은 물론 참가업체의 확대 와 다변화로 생산제조 전후방 공정 전체를 연결하는 스마트제조·제조혁신 솔루션들을 선보여 참관객의 정보니즈를 충족시켰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서는 지난 10월 대구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R&D공동관 참가 및 국내외 유수의 부품소재 참가업체가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공군 군수사령부가 참가해 항공부품 국산화 사업 설명 및 지원사례를 전시했다.
지역 탄소소재업체들의 제품들을 전시. 마케팅을 지원한 ‘다이텍연구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홍보한 ‘영주시’, 금속, 비금속, 복합소재 등 소재·부품산업분야 이업종 기업 간 만든 통합체계인 대구 소재산업 융합유니온을 소개한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등도 참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현대로보틱스, 한국야스카와전기, 쿠카, 스토브리코리아 등 글로벌 로봇기업이 참가해 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 협동로봇,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 등을 대거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위아, 두산중공업, 포스코 등 대기업 14개사 참여로 전년 대비 2배 규모가 확대된 대기업 구매 담당자 초청 상담회는 네트워크 확대 측면에서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아 현장에서 추가 스케줄 요청이 쇄도하는 등 차기 전시회 대기업 추가 유치 요청이 특히 많았다.
같은 기간 동시 개최된 '2019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은 해외 로봇클러스터 참가자 80명과 국내 로봇 산학연 관계자 320명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로봇 클러스터의 도전과제, 협력과 경쟁' (Hyper-Coopertition The cluster challenge) 이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페인, 이스라엘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터키, 태국, 12개국 14개 로봇 클러스터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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