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상산고 자립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재지정 취소 과정에서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7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전북경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뒤 조사를 받고 있다.
김 교육감은 지난 7월 중순 상산고 학부모 3명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상산고 학부모들은 김 교육감 고발장에 자사고 재지정과 관련해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내용을 포함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7월 당시 고발된 내용으로 김 교육감이 조사를 받고 있다"며 "하지만 조사와 관련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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