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제1회 전북대학교병원&전북테크노파크 특허·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과 외부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개발을 장려하고 의료기기업체들과 밀접한 기술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이날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특허·기술박람회를 가졌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지원센터, HCT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과 특허기술 설명회, 의료기기 업체들의 기술・제품소개 등이 마련됐다.
3부에 걸쳐 진행된 이날 강연은 1부 주제 특강에서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육성방안(강신재 전북테크노파크원장)과 서울아산병원의 기술사업화 현황과 비전(강동화 서울아산병원 교수), 의료특허와 나의 경험(박종관 전북대병원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2, 3부에서는 교수진과 기업의 특허기술 설명회 및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특허관련 정책 및 지원 사항이 소개됐다.
또 행사가 열린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 복도에는 홍보 및 안내 부스를 설치해 특허 기술들이 제품화된 모습을 경험하고, 외부업체들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정영철(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특허박람회를 통해 병원 구성원들이 이뤄낸 지적재산의 결실을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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