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주 한옥마을에 JB문화공간 개관

창립 50주년 맞아 개관...다양한 문화행사 무료 개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주 한옥마을에 'JB문화공간'을 설립한다.

전북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옥마을지점 2,3층에 도민과 고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JB문화공간'을 설립해 오는 12일 개관식을 한다고 6일 밝혔다.

JB문화공간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전주시민들 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전북과 전주의 다채롭고 풍요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는 역할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한다.

JB문화공간은 2층 라운지카페와 소회의실, 3층 다목적실과 음악감상실, 옥상 루프탑을 갖추고 공연과 강좌, 문화강습, 소규모 클래스 모임, 음악 및 영화감상,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공간은 시민들의 동호회나 소모임 등의 활동할 수 있도록 신청을 통해 무료로 대관이 가능하다.

오는 12일 오후 2시 개관식과 함께 소설가 성석제의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14일 황성수 의학박사의 건강특강, 16일 가수 김도향과 스윗피플의 소극장 콘서트, 23일 소통 라이브 뮤지션 '고니밴드' 루프탑(JB Pop+Con)에서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진다.

더불어 14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는 재즈피아니스트 김성수의 소규모 공연을 정기적으로 진행 하는 등 12월까지 다양한 강연, 공연과 이벤트로 구성된 '개관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전북은행 김경진 사회공헌부장은 "도민과 문화공간 이용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신청과 문의는 JB문화공간 담당자와 JB문화공간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니 따뜻한 관심과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