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인 고교생이 아버지 차에 친구들을 태우고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6일 새벽 2시 37분께 거제시 수양동 수월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고등학생 A군이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논두렁에 빠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군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친구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이 심각한 A군은 부산의 한 대형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 여부 확인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