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세월호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 관련 수사 축소 압력, 부실 대응 및 구조 지연 등을 전면 재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대검찰은 6일 임관혁 안산지청장을 수사단장으로 하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사단은 서울고검에 설치하기로 했으며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지휘하게 된다. 일선 지검의 차장검사나 지청장급 검사를 포함해 검사 8명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단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로부터 관련 기록도 이관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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