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하수도 요금 자동이체 전 금융기관 확대

ⓒ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

5일 진안군에 따르면 기존 농협은행만 가능했던 자동이체 서비스를 전국 모든 은행으로 확대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사용요금의 1%(상한액 50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진안군청 맑은물사업소 또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11월부터 청구되는 상하수도 요금을 자동이체로 납부할 수 있다.

이밖에 군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은 가정용 1단계 요금의 10톤까지 감면하고 있고, 다자녀 가정과 모범·착한업소는 30% 감면, 관내 학교와 사회복지시설(노인, 장애인 시설)은 가정용 1단계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동이체 전국 금융기관 확대로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효율적인 수납 운영으로 상하수도 요금 납부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