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규모 바이어단이 전북 김제의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인 ㈜소리소를 방문했다.
5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바이어단은 ㈜소리소에서 생산된 화장품의 수입을 원하는 수입상 15명으로 중국 현지 수입 전문기업인 '메디하우스'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리소는 지난 7월께 중국 온라인쇼핑몰 '티몰' 입점을 계기로 연말까지 30만개 판매계약이 체결될 만큼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에서는 박준배 시장이 직접 나서서 바이어단을 맞이해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수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협의하는 등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섰다.
㈜소리소에서는 이번 바이어단과의 협상으로 300억 원 정도의 수출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문단 일행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생산시설과 제품을 면밀히 살피고 본격적인 수출상담을 벌였으며, 벽골제를 방문해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벽골제 한옥촌에서 숙박하는 등 한국문화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바어어단과 수출상담을 통해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김제시에서는 수출지원조례를 제정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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