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 '인산인해'...2만5천여 명 몰려

사흘간 200여미터 대기줄 진풍경

ⓒ현대건설

전북 전주 효자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이 문을 열자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4일 현대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픈 후 주말까지 3일 동안 2만 5000여명이 견본주택을 다녀갔다.

오픈 3일 내내 오전 10시 전부터 200m 가량의 긴 외부 대기줄이 이어져 입장부터 상담까지 최대 2시간 가량 소요되기도 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전주시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많았지만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에는 신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적었던 만큼 이번 분양에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설계와 상품을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 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1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최고 17층, 17개동 규모, 총 124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한편 청약 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데 이어 오는 13일 청약 당첨자 발표,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