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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타오른 연탄 사랑'...서해환경 희망자봉단의 이웃보듬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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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타오른 연탄 사랑'...서해환경 희망자봉단의 이웃보듬기 '훈훈'

ⓒ군산서해환경

전북 군산의 (주)서해환경 희망자원봉사단의 14년 째 이어지는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송재휘 대표이사를 비롯한 희망자원봉사단원들은 최근 삼학동 관내 저소득층 3가구 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 1500장을 전달하고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단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어김없이 이어져온 단원들의 연탄지원 봉사는 벌써 올해로 14년 째.

깨끗하고 정결한 군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열악한 여건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봉사단원들은 평소 소리 소문 없이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단원들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군산시 경로식당을 찾아 어르신 급식봉사를 지원함은 물론, 군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시민 쉼터인 월명공원과 은파호수공원의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깨끗한 군산, 이웃사랑 넘치는 군산'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송재휘 서해환경 대표는 "군산의 지역경기가 여전히 어렵지만, 이럴수록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욱 절실한 만큼 이웃사랑 열기와 더불어 사는 삶을 확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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