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전국 2위에 올라 최고수준의 지방자치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시는 4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시행한 2019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 조사결과, 기초단체 시(市) 단위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평가에서 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합산한 종합경쟁력 1000점 만점에 665.33점(전국 평균 477.97점)을 받아 경기도 화성시(716.6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천안시는 75개 기초 시(市) 중 경영자원 부문에서 3위, 경영활동 부문에서 5위, 경영성과 부문에서 9위를 차지했고, 충남도 내 시·군 중에서 종합경쟁력 최고 지자체에 올랐다.
이는 그동안 천안시가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추진,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 등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가 지방자치 경쟁력에서 전국 2위에 오른 것은 다양한 지역역량을 높여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행정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더 큰 천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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