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은 오후 4시 브리핑을 통해 "2일 오후 헬기 동체 탐색 중 헬기 내부 구조물에 가려 발 부분만 확인되는 실종자를 확인했는데 인양 결과 동체 내부 실종자는 유실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기체 주위는 유실 방지를 위해 그물망을 이중설치했으나, 떨어져 나가는 기체 일부와 내부 장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 하고 함께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종자가 소방헬기 동체 인양 위치 인근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기상이 호전되면 해당 위치 주변에 대해 철저히 수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양된 소방헬기는 해군 청해진함에 인양된 상태로 포항항으로 이동 후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김포공항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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