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은 국회의원 수 확대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3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보도한 여론조사를 보면,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 의견이 76%인 반면, 찬성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11%였다.
총예산을 현재 예산으로 동결하는 조건으로 의원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도 65%가 반대의견을, 찬성은 25%에 불과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현행 국회의원 300석에서 10% 늘리는 방안이 제시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일과 이달 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실시한 웹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조사요청 대비 16.2%, 조사참여 대비 9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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