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를 찾기 위해 소방당국은 잠수대원과 수중탐지기를 동원해 수색에 주력하기로 했다.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1일 포항남부소방서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심해잠수가 가능한 중앙119구조본부 12명, 해경 9명, 경북도소방 10명 등 잠수대원 3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정 추락 지점의 해역 수심은 72.2m로 헬기 8대와 초계기 2대, 선박 14척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며 "잠수대원 12명의 추가투입 검토와 함께 오후 3시경 수중탐지기도 투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 "헬기에 블랙박스와 보이스 레코더장비가 있어 동체가 발견돼야 자세한 사고경위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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