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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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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 임명

도의회 인사청문회 부적격에도 임명 강행

김성언 신임 제주도 정무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민선7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에 김성언 예정자를 임명 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0월 7일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김성언 예정자를 지명한 뒤 10월 30일 열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과 상관없이 임명을 강행해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30일 김성언 내정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에서 특별한 도덕적 흠결이 없고 1차 감귤산업에 대한 지식과 언론소통 노력, 업무추진에 대한 의지는 긍적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감귤산업 이외의 축산, 해양수산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대한 대처방안등 급변하는 1차산업 환경에 대응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제주도가 직접적으로 관련된 1차산업 대응을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또 정무부지사로서의 정무적 업무에 관한 기본사항과 의회, 언론 기관과의 소통 및 협조에 관한 사항,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사항, 정부 및 국회,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협조에 관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 행정경험 및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해 제주도 정무부지사로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번 신임 김성언 정무부지사 임명을 두고 일각에서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부적격 판정을 내린 김성언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해 원희룡 도지사가 청문보고서 채택도 없이 임명을 강행한것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도의회 와 서로 상생할수 있는 소통과 숙의 정치에 다소 미흡한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못하겠다며 회피 하고 소신과 정무적 이해나 철학이 없어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동안 인사청문위원들로 부터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직무를 원활히 수행할수 있겠느냐는 지적과 함께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인사청문회를 굳이 할필요가 있겠느냐는 인사청문회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신임 김성언 정무부지사는 서귀포시 효돈동 출신으로 효돈 초등학교와 효돈 중학교, 제주 제일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라대학 강사를 역임했으며 신효청년회장, 효돈동 연합청년회장, 월라봉영농조합 대표이사, 효돈농협조합장(3선.2005년 11월~2019년 3월), ㈔제주감귤연합회장 등을 지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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