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공동 개최한 ‘2019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플랫폼인 ‘TourAPI’와 SK텔레콤이 보유한 Tmap API를 활용해 타산업과 융합된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고 관광정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우수 서비스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50개 팀이 참가해 제안서 심사와 기능 평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를 포함, 25개 팀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으며, 코엑스에서 열리는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현지의 각종 맛집, 관광지, 지역 축제, 행사 체험 등 로컬 경험을 공유하는 SNS 플랫폼 서비스인 ‘찜’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이미지 검색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관광을 연계해주는 ‘포토샌드’에게 돌아갔으며, 한국 의료관광을 희망하는 외래관광객과 의료기관을 연결해주는 ‘코닥’ 등 3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웹 또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공사 박철현 스마트관광실장은 “공모전을 통한 민간 주도의 스마트관광분야 신규 서비스 발굴로 일자리 창출 및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관광산업에 관심 있는 많은 벤처기업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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