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 "교육자치·평등교육 실현 등 공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30일 수상했다. 교육자치와 평등교육 정책 등을 실현한 공로이다.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원장 김안제·서울대 명예교수)이 주최하고 시상하는 이 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공무원, 민간단체 등에 해마다 시상해오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전국교육자치정책협의회 위원으로 교육자치 실현에 공헌하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권한배분 우선 정비과제를 이행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프레시안DB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운영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과 폐교 시설을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해 신개념 복합독서문화공간인 ‘지혜의바다’로 만들어 성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남수학문화관을 중심으로 6개 시·군에 수학체험센터를 설립해 지역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무상교육 확대와 고용위기지역 교육비 지원 사업으로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뜻 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일궈낸 성과이다”며 “교육자치와 학교자치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