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2년 10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매년 10월 29일을 지방자치의 날로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 4대 협의체장,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장 및 의원, 주민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해 민주주의와 국가발전의 근본 토대인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권영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저성장 시대에는 다양성, 자율성, 창의성이 문제 해결의 열쇠이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 지방분권”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일괄이양법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재정분권 및 자치경찰 관련 각종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통과 등을 통해, 국민이 곧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인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인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등과 함께 지방 4대 협의체장 공동 명의의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세종 선언문'을 발표하고,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법률안의 국회 조속통과’,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재정분권의 실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호 협력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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