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매각 추진 등으로 올 단체교섭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막바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노사 양측은 지난 5월 1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7차례의 협상을 벌였지만 현대중공업 회사매각 사태 등과 맞물려 타협점을 쉽게 찾지 못했다.
이 가운데 사측은 지난 29일 열린 37차 교섭에서 3차 협상안을 노조에 전달했다.
사측은 또 2019년 정년퇴직자(1959년생) 중 생산, 생산지원, 기타 필요한 직무의 직군의 경우 촉탁 채용과 2020년 인력운영 계획에 따른 신규채용, 올 종합경영평가 확정 승인 후 협력사 처우개선 등을 협상안에 포함시켰다.
노조는 30일 협상안 설명회에 이어 3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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