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평동 기업·단체, ‘따뜻한 겨울나기’이웃사랑 실천

난방용 연탄·기름 후원, 집수리 활동 봉사 등

동해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용봉)는 동절기를 앞두고 북평동 소재 3개 기업·단체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에너지 빈곤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용 연탄·기름 후원, 집수리 활동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11월 17일까지 한전산업개발(주) 동해사업소,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 뒷들라이온스에서 연탄 배달, 난방용 기름 후원, 침수가구 주거환경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한전산업개발(주) 동해사업소(소장 한상진)는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다문화가구 등 4가구를 선정해 지난 29일, 가구당 500장씩 연탄 총2000장을 직원들이 직접 배달했다.

▲지난 29일 한전산업개발 동해사업소 직원들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해시

이어 오는 11월 4일에는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지사장 윤진용)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20가구에 세대별 15만 원 상당의 기름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뒷들라이온스(회장 김형규)에서는 11월 17일, 태풍 피해 침수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도배·장판 1가구, 보일러 교체 1가구)을 위한 재능기부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용봉 동해시 북평동장은“기업, 단체의 나눔활동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저소득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