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창업 기업들에 대한 해외 판로 개척과 교류 활성화가 적극 지원된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벡스코에서 창업기업 제품의 판로확대와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창업기업제품 품평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주 정부 또는 시 정부 차원에서 부산과의 창업기업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에는 위하이시 정부 관계자의 부산 방문, 9월에는 상해국가기술이전센터 총재단의 부산 방문 등 중국과의 교류 및 협력방안이 구체화하고 있는 단계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향후 중국과의 원활한 협력교류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부산의 전자상거래 창업기업과 바이오 화장품 기업 등 40여 개사 100개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중국 내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한두이서전자상무그룹 한국지사와 중국 내 패션브랜드 소비자가 1억 명이 넘는 타오패션협회 바이어가 참석하여 지역 창업기업 제품의 중국진출을 타진하게 된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그간 사드 사태 이후 다소 주춤했던 중국과의 교류가 최근 활성화 기미를 보이고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거대한 중국 수요시장으로의 진출이 꼭 필요한 사항이다"며 "향후 부산 창업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발굴과 협력교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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