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열린 ‘한국-산둥성 보건의료 교류회’에 보건의료 협력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중국 의료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한국-산둥성 보건의료 교류회’에는 중국의 병원, 바이어 등 100개사가 참여해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방안과 교류에 대해 논의한다.
시 사절단은 천안시와 천안시 의료기관 7개소, 의료기관·의료기기·화장품 등 연관 산업체 30개사 등으로 구성되어 천안시 의료관광 홍보를 비롯 중국 의료기관 바이어와 1:1 비지니스 미팅을 펼치고 있다.
중국 산둥성 지역은 우리나라와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역 성장속도와 소비 잠재력이 높아 의료시장에서 전략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료 선호도가 높아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관광, 숙박, 외식, 쇼핑 등 관련 분야 산업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외국인 환자 방문이 점차 늘고 있다”며 “우수 의료기술과 연계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로 의료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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