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갯벌에 단풍이 불타오르는 이색 장관이 연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9일 전북 고창군에 따르면 잿빛 갯벌이 붉은 빛으로 수놓아진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내 '고창갯벌식물원 여행주간'을 내달 3일까지 운영한다.
여행주간에는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이 진행된다.
가족 또는 소규모(학교, 동호회 등) 모임은 갯벌센터 관람을 비롯해 갯벌 전기버스 투어와 바다보석 목걸이 만들기, 갯벌생물 공작지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군은 여행주간 고창갯벌 식물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를 함께 걸어 게시하면 고창갯벌 생태지구 내 두어물카페의 음료교환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고창갯벌식물원 탐방로에는 함초와 칠면초, 나문재, 해홍나물 등 70여종의 염생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