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화목난로가 전북 완주에 모여 열기를 내뿜는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완주군청 뒤 로컬에너지센터와 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에서 전환기술전람회 '2019 나는 난로다' 행사를 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나는 난로다' 행사는 내달 3일까지 대안 적정기술의 문화 확산,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 아마추어 감각과 적정기술 정신에 입각한 가성비 높은 난로 경연과 난로시장을 펼친다.
특히 올해 전환기술 전람회는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고치며 자립하는 삶의 기술을 나누는 핸드메이드 워크숍인 생활기술대회를 통해 누구나 따라하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메이커 축제를 선보인다.
워크숍 참여는 사전접수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작을 이용한 야생적인 화덕요리를 위해 화덕과 조리기구를 대여해주는 부스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직접 불을 피우고 요리할 수 있다.
또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톱과 망치를 들고 아무런 제한없이 두들기고 자르고 부스고 만드는 얼렁뚝딱 공작소도 운영한다.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성냥과 라이터 등을 사용하지 않고 파이어스틱을 사용해 불을 빨리 피우는 대결인 '김병만을 이겨라!', 통나무 빨리 자르기의 '톱맨&톱걸을 찾아라!', 지정된 횟수 내에 대못박기의 '내가 목수다!' 등의 장이 준비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난로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난로경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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