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28일(1958년 음력 10월 1일) 용현면 선진리성에 있는 조명군총 경내에서 선진왜성 전투에서 순국한 조명연합군의 넋을 기리는 ‘조명군총 위령제’를 직접 봉행했다.
올해로 제421주기를 맞는 조명군총 위령제는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혼 제례를 초헌관에 최재원 부시장, 아헌관에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 종헌관에는 유림 대표가 선진왜성 전투에서 순국한 조명연합군의 넋을 기리조명군총 위령제를 봉행했다.
시는 시민의 안녕과 시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제24회 ‘성황당 산성제’를 다가오는 11월 6일 사천시에서 직접 제례를 봉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그동안 사천문화원 주관으로 지내온 조명군총 위령제와 성황당 산성제를 사천문화원 운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시에서 직접 제례를 봉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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